해양수산부는 미역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활용해 암 조직 위치를 표시해주는 수술용 근적외선 형광 표지자를 개발해 동물 대상 효능시험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는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의 연구팀이 해수부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종양 위치를 표시하는 신호의 지속성과 정확성을 대폭 개선한 소재를 개발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강경을 이용한 암 수술은 형광염료를 사용해 종양 위치를 미리 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, 현재 사용되는 소재는 번짐 현상이 있고 신호가 24시간만 지속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해수부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용 근적외선 형광 표지자는 수술 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절제할 종양 위치를 표시하는 데 쓰는 소재입니다. <br /> <br />소재 개발에 활용된 알긴산은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있는 성분으로,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없어 의료용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앞으로 5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이전 대상 기업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[py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060920097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