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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통합당 후보 또 실언..."3040 논리 없고 무지해" / YTN

2020-04-06 9 Dailymotion

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가 30대와 40대 국민은 논리가 없고 무지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를 직접 겨냥한 예민한 발언인 만큼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의 노인 폄하 발언과 비교되며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선을 열흘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열린 미래통합당의 서울 지역 선거대책회의에서 예상치 못한 발언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갑 지역구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가 30대 후반, 40대 국민은 논리가 없고, 무지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대호 /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지역구 후보 : 깨어있는 50대들, 민주화 세대들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습니다. 그런데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닙니다. 그냥 막연한 정서입니다. 거대한 무지와 착각입니다.] <br /> <br />또 젊은 층은 대한민국의 발전 이유를 몰라서 시장을 움직일 동력을 오히려 파괴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언이 공개된 이후 비판 여론이 높아졌지만 김 후보는 오히려 굽히지 않고 곧바로 젊은 층에 대한 추가 훈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와 미래통합당에 대한 경멸과 혐오를 격하게 발산하는 분들은 대한민국이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나라가 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라고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의 입장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 후보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동권이었다가 변신한 김 후보가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 역시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었다며 3040 유권자와 통합당 후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언은 지난 2004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했던 노인 폄하 발언을 떠올리게 해 통합당은 바짝 긴장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정 의장은 60-70대가 투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고 직격탄을 맞은 열린우리당은 180석 이상 압승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과반을 겨우 달성한 수준에 그쳤던 겁니다. <br /> <br />[정동영 /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 (지난 2004년 4월) :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아요. 꼭 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70613578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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