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도 47명 신규 확진…이틀 연속 50명 밑돌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6일) 하루 4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이틀 연속 50명을 밑돈 건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늘(7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31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4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증가폭이 그제 47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지역사회의 확인되지 않은 감염과 해외유입을 고려할 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14명이 나왔고, 대구에선 13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강원 2명, 충남·부산·경북·경남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경기도와 대구의 특정 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구체적으로 의정부성모병원와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이곳에서만 4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대구 제2미주병원에선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와 직원 159명을 검사한 결과,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8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의료원에서는 환자를 간호하던 간호사 1명이 감염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36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공항 입국 검역 과정에서 14명,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완치된 사람은 어제 하루 96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6,694명, 완치율은 64.8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어제 하루 55명 감소한 3,445명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32명,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45명입니다.<br /><br />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,355명 늘어난 20,650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93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