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교민 60여 명, 오전 귀국…SK 직원 파견용 전세기로 <br />뉴질랜드 1차 임시편 운항…오후 4시 20분 260여 명 귀국 <br />케냐 교민 50여 명, 오후 5시 임시편 귀국<br /><br /> <br />오늘 헝가리를 시작으로 뉴질랜드와 케냐, 베트남 등 각국에서 특별기를 이용한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외 입국자가 늘면서 코로나19 방역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인천으로 도착한 교민들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오늘 오전 9시, 헝가리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60여 명이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교민들은 SK이노베이션 직원 파견용 전세기의 귀항편으로 돌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따로 정부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, 교민들도 편도 비용만 지불하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에서도 고립됐던 우리 국민이 지난달 26일 전국 봉쇄령 이후 처음으로 직항편으로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이 나서 마련한 임시항공편으로 유학생과 단기 체류자 260여 명이 1차 전세기로 4시 20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1차 임시편을 포함해 북섬에서 5차례, 남섬에서 1차례, 항공기 6편으로 모두 천5백여 명이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인 오후 5시쯤에는 케냐에 있는 우리 국민 50여 명이 카타르항공 임시편으로 귀국합니다. <br /> <br />케냐 나이로비에서 도하까지 막힌 길을 임시 항공편으로 뚫었고, 이 편에 한국인 50여 명뿐만 아니라 일본과 네덜란드, 미국 등 8개국 국민이 함께 타고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오후 6시에는 베트남 다낭에 있던 우리 국민이 에어서울 전세기편으로 귀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자국민 귀국까지 막았던 러시아에서도 모스크바 출발 대한항공 임시편으로 우리 국민 260여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현지를 출발한 비행기는 내일 오전 9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의 하늘길은 막혀 있어, 우리 유학생 등이 이곳에 고립돼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외 입국자가 꾸준히 유입되고, 해외 발 확진자도 늘어나면서 우리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탑승자들은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하고,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 자가격리 조치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71603146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