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인천공항 깜짝 방문…"해외 유입 차단 중요" <br />문 대통령, 인천국제공항 깜짝 방문…검역 현장 격려 <br />"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혁신적…한국식 방역은 세계의 모범" <br />"공항서 1번 확진자 발견…조치 없었다면 지나쳤을 것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질병관리본부 깜짝 방문에 이어 이번엔 인천국제공항 검역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최일선에서 선 공항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인데, 청와대는 대통령의 일정을 선거와 연결해서 비판하는 시각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 자가 격리를 의무화한 지 일주일째,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늘면서 업무 부담이 커진 검역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방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공항 검역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국경 봉쇄 없이 해외유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밖에 설치된 이른바 '워크 스루' 선별 진료소를 살펴본 문 대통령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라며, 한국식 방역과 검역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1번 확진자를 발견한 검역과장에게는 당시 조치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갔을 수도 있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를 통해서는 의료 현장의 간호사들을 응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등 공신이라며 코로나19와의 전장에서 싸우는 방호복의 전사라고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대통령의 외부 일정을 두고 야당이 총선과 연결해 비판하는데 대해 청와대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미 산단 방문, 제주 4·3 희생자 추념식 참석, 강릉 산불 피해 현장 방문 등은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선거와 거리 두기를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관권 선거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72022050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