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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원금, 더 많이 더 빨리” 여야 경쟁…靑도 기류 변화

2020-04-0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자고 했던 여야가, 오늘은 더 빨리 지급해야 한다며 속도를 올렸습니다. <br> <br>여야 모두 대통령 긴급명령권까지 거론하고 나섰는데요. <br> <br>총선을 앞둔 청와대도 국민 전체에 주자는 국회 요구를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런 정치권 움직임에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천 7백조를 돌파한 국가부채도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싼 설전이 점입가경입니다. <br> <br>'더 많이' 경쟁을 하다 오늘은 '더 빨리' 경쟁까지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] <br>"1인 가구당 1백만 원씩 준다는 얘기만 하고 있습니다. 대통령 긴급명령권 통해서 하면 내일이라도 당장 예산을 가져다 투입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그걸 안 해요." <br> <br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 대통령께 긴급재정명령 발동을. 그 요청을 주저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.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처럼…" <br> <br>총선 이튿날인 16일부터 국회에서 논의하고 이달 중 지급하자고 맞불을 놓은겁니다. <br><br>긴급재정명령권은 국회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대통령이 내리는 명령으로 법률 효력이 있어 예산 집행이 바로 가능합니다.<br><br>하지만 돈 마련 방법에서는 이견을 보입니다. <br> <br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 4월 16일부터 추경을 처리하고자 합니다. 가능하면 4월 중에 지급을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습니다." <br> <br>[박형준 /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] <br>" 지금 정부 입장은 추경을 해서 빚을 늘려가지고 하자는 거고 우리 입장은 기존 예산 범위 내에서 하자는 거지." <br> <br>여당은 돈을 더 거둬서 쓰는 방안을, 야당은 기존 예산에서 항목을 바꿔 쓰는 방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청와대는 "국회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치겠다"며 전 국민 지급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.<br><br>정치권은 더 많이, 더 빨리 돈 풀기 경쟁을 하고 있지만,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1천7백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new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민병석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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