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우려했던대로 손님들이 밤에 찾는 유흥시설이 코로나19 사각지대가 됐습니다. <br> <br>조심해야하는 기간인데도 여전히 유흥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부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비좁은 공간에서 수백 명이 밀착해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. <br> <br>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보다 마스크 쓴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. <br> <br>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클럽과 유흥주점 등에게 영업 자제를 처음 요청했던 날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그래서 더 슬펐다. 하늘에 별은 빛났다. 나는 울었다." <br> <br> 2주가 지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연장됐지만 <br> <br>여전히 남 얘기인 듯 일부 유흥시설들은 성업 중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음악소리)" <br> <br> 지난 2주간 방역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업소는 7천300여 곳. <br> <br> 정부는 방역 사각지대로 꼽히는 클럽과 춤을 추는 유흥주점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이번 주부터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장소입니다. 젊은이들이 '조용한 전파자'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." <br> <br>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이뤄지는 집중 점검에서는 위생 공무원은 물론 경찰까지 투입해 업소 내 방역 지침 위반사항이 없는지 일일이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dragonball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강민<br>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