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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·LG전자, 예상 웃도는 ‘깜짝 실적’…문제는 2분기?

2020-04-07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올 상반기 우리 경제는 코로나라는 복병이 삼켰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. <br><br>문제는 2분기 실적부터입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충격에도, 삼성전자 영업실적은 양호했습니다. <br> <br>[홍유라 기자] <br>"1분기 매출은 55조 원, 영업이익은 6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%, 영업이익은 3%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." <br> <br>영업이익이 최악의 경우 6조원을 밑돌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. <br> <br>[이경민 /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] <br>"서버 수요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. 다만,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, 특정된 실적 서프라이즈라는 점…" <br> <br>반도체 생산 차질이 크게 없었고, 오히려, 비대면 업종의 활성화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. <br><br>LG전자도 2년 만에 영업이익이 1조원 대로 올라섰습니다.<br><br>깜짝 실적 발표에 오늘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.85% 오른 4만9600원, LG전자는 6.65% 오른 5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 <br> <br>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만원 선을 넘은 건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3월 미국,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두 회사의 2분기 실적은 꺾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한달 가량 미뤄졌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다음주 월요일까지 서류접수가 마감되고, 채용은 6월에서 7월 중 마무리 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LG전자도 상반기 채용 일정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 A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 <br>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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