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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우한 봉쇄는 풀지만 국경은 더 '꽁꽁' 잠근다 / YTN

2020-04-07 9 Dailymotion

중국이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시에 대해 76일 만인 내일 봉쇄를 해제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외 감염자 유입을 막기 위해 항공편뿐 아니라 육로까지 국경을 꽁꽁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월 23일 전격 봉쇄됐던 우한시의 관문 톈허공항. <br /> <br />두 달 반 만의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주부터 준비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석구석 소독은 기본이고 강화된 방역기준에 맞게 업무도 새로 익혔습니다. <br /> <br />[예타오 / 우한 톈허공항 관리부 주임 : 운항을 재개하기에 앞서 공항 터미널의 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검사와 수리를 진행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두려움에 휩싸였던 우한시내 거리도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의 음식점들도 하나둘씩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만차이메이 / 우한시 환경미화원 : 예전의 일상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열차는 지난달 말부터 일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고속도로 검문소도 철거돼 외부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한시는 물론 후베이성 전 지역의 학교 개학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중국 전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과 국경을 접한 헤이룽장성에서는 하루에 20명의 확진자가 유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육로를 통해 귀국한 중국인들입니다. <br /> <br />[모우바이위 / 중·러 국경 수이펀허 세관 육로 여객 검사과장 : 차량에 100% 올라가서 검역을 진행하고, 여객이 신고한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리커창 총리는 국경 지방의 육로에 대해 검역을 더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공항을 봉쇄하다시피 한 중국은 이제 육로를 통한 자국민의 입국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국경을 점점 더 꽁꽁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72113515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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