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승패 가른 ’경남 창원성산’ <br />지난해 보궐선거 때도 단일화로 정의당 여영국 승리 <br />경기 고양을도 진보진영 합심해 보수 후보 눌러 <br />이번 총선도 범여권 단일화 얘기 나오지만 ’난항’<br /><br /> <br />역대 선거 때마다 막판 '변수'로 작용했던 후보 단일화가 이번 총선에선 유독 눈에 띄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총선과 달리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번엔 단일화는 없다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보수후보 단일화 역시, 논의가 답보 상태에 빠지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창원성산은 총선 때마다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승패를 가른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대 총선에선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가 합심해 새누리당 후보를 이겼고, 지난해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손잡고 자유한국당 후보를 504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을 역시,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과 세를 합친 민주당 정재호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를 눌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도 범여권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자는 얘기가 나오지만 대부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통합당 민경욱 후보,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3파전을 치르는 '연수을'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일영 / 더불어민주당 '연수을' 후보자 (YTN 정치인터뷰 '당당당' 출연) : 이기기 위한 인위적인 단일화는 국민이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저는 단일화를 처음부터 반대했고요. 지금도 단일화는 생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정미 / 정의당 '연수을' 후보자 (YTN 정치인터뷰 '당당당' 출연) : 민주당에 여러 가지 비공식적으로 이런 요구가 있는데 당신들의 의사는 무엇이냐. 그런데 공식적으로 우리(민주당)는 절대 애초부터 그런 게 없었다고 대답을 했기 때문에…. 제가 당선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경남 창원성산 역시, 민주당 이흥석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각자 완주하는 것을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후보 단일화도 분위기가 썩 좋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을에선 김용태 통합당 후보와 통합당을 탈당한 강요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가 한차례 무산 뒤 막판 협상의 여지를 남겼고, 강원 강릉에서는 통합당 홍윤식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, 최명희 후보가 쉽사리 손을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를 두고 여야 모두 논의에 진척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72231479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