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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서 첫 사망자 나와...구로 콜센터 직원 남편 / YTN

2020-04-07 15 Dailymotion

’말기 폐암’으로 투병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 <br />부인이 집단감염 발생했던 구로구 콜센터 직원 <br />부인에 이어 남편과 두 자녀 등 일가족 모두 감염 <br />장례 지침에 따라 화장…유가족 모두 확진돼 장례식 못 치러<br /><br /> <br />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구에 살던 40대 남성인데,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된 직원의 남편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4살 남성 A 씨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폐암을 앓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숨진 서울 첫 사망자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폐암으로 일을 못 해 집에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부인이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꾸려왔는데, 부인은 지난달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인이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 씨와 두 자녀도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병 중이던 남편을 대신해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섰다가 일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각자 격리돼 치료받아오다 최근 아내와 아들은 완치돼 퇴원했지만 딸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례 지침에 따라 우선 화장하지만, 유가족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터라 장례식도 치를 수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구는 남은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포구청 관계자 : 긴급 지원비라든지 후원금 같은 걸 알아보고 있어요. 금액은 좀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. 가정 형편 등을 다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서울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, 곳곳에서 해외 유입 확진 사례도 이어지면서,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1명보다 늘어난 5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80036457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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