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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 첫 온라인 개학 D-1...교사도 학생도 불안 여전 / YTN

2020-04-07 5 Dailymotion

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과연 출결이나 학업 평가는 제대로 이뤄질지 교육 현장의 불안은 여전한데요. <br /> <br />특히 저소득 가정과 장애학생,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처음 겪어보는 온라인 개학이 임박하면서 일선 교육 현장은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은 물론 출결 확인에 과제 제출까지, 모두 인터넷으로 해야 하는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인터넷 연결은 끊어지기 일쑤고, 강의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도, 학생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[박윤경 / 서울 방산고 교사 : 3학년들만 이제 시작한 거잖아요. 그런데도 영상이 클릭이 안 되고 (사이트에) 계속 안 들어 가진다는 얘기가 있는 것으로 봐서 되게 불안한 거예요. 지금 다른 학년까지 들어오게 되면….] <br /> <br />집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없는 소외계층 학생에게 온라인 수업은 고역입니다. <br /> <br />컴퓨터를 빌려 쓰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봐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[성태숙 / 서울 구로파랑새나눔터 지역아동센터장 : 사실은 (대책이) 없고요. 지금은 그래서 시간대별로 짜야 하는지, 그렇다고 아이들이 한두 과목을 듣는 것도 아니라서 솔직하게 저희 펑크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발달장애 학생 학부모들은 아이를 모니터 앞에 앉히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[발달장애 학생 학부모 : 집 안에 갇혀 있다 보니 아이들이 도전적인 행동도 생기고. 내가 왜 집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학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게 힘이 들었죠.] <br /> <br />다문화 가정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툰 한국어로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아이디를 만드는 일부터 버겁습니다. <br /> <br />[진길남 / 다문화가정 학부모 : (학교에서) 알려주는 대로 그대로 해도 로그인할 수가 없는 거예요. 정말 버벅대고. (설명서를) 봐도 못 알아보겠고, 뭐라고 하는지 따라 하지도 못하겠고.] <br /> <br />개학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단 하루. <br /> <br />실제 원격수업이 원만히 이뤄지기까지 시행착오는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80443473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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