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코로나19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에서 신규 사망자 수가 하루 최대 규모로 다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입원 환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환자가 감소하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말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백악관 내부 경고가 제기됐지만, 트럼프 행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이틀 동안 사망자 줄었던 뉴욕주에서 신규 사망자가 최대 규모로 다시 늘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브리핑했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731명 증가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 사망자는 지난 4일 630명까지 치솟았다가 5일 594명, 6일 599명으로 다소 주춤해졌다가 다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오모 주지사는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 증가세는 둔화하는 신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명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쿠오모 / 미국 뉴욕주지사 : 새로 입원한 사람의 전체 건수가 어제보다 늘었습니다. 그러나 이 수치들의 평균 3일을 보면, 3일 평균은 감소입니다. 좋은 소식입니다. 이것은 3일간 입원율입니다. 매일 매일 하루만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만, 약간 늘었습니다. 하지만 3일 평균을 보면 내려가고 있습니다. 좋은 소식입니다.] <br /> <br />다른 주에서도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고 예측할 수 있는 발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존스홉킨스대학이 있는 메릴랜드주에서는 하루 동안 신규 환자가 4백 명대에서 3백 명대로 줄면서 입원율도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주에서도 하루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조짐이 보인다고 필 머피 주지사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이뤄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TF 브리핑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질병통제예방센터, CDC가 애초 예측한 최대 20만 명의 사망자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자 최대 국가가 돼 버린 미국에서 1월부터 강력한 대응에 들어가야 한다는 경고가 백악관 내부에서 있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력한 내부 경고를 제기한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·제조업 정책국장인데요. <br /> <br />나바로 국장은 지난 1월 29일 자 메모에서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을 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80759115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