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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관 대신 청진기 들고, 유니폼 대신 의사 가운 입어

2020-04-08 3 Dailymotion

왕관 대신 청진기 들고, 유니폼 대신 의사 가운 입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곳곳에서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미스 잉글랜드가 왕관을 벗어던지고 코로나19와의 전쟁터로 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지난해 영국의 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샤 무케르지.<br /><br />미스 잉글랜드 왕관을 쓴 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선활동을 펼쳐오던 무케르지가 인도에서의 자선활동을 중단하고 왕관을 잠시 내려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자 본업이었던 의사 가운과 청진기를 챙겨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동료들을 돕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 "내가 받은 교육, 의사로서 훈련받은 것을 생각할 때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지금 당장 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"<br /><br />무케르지는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본인이 일하던 병원에 복귀해 환자들을 돌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의사 출신의 아일랜드 총리 역시 경력을 살려 일주일에 한 번씩 의료업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과거에 의사로 일했던 리오 버라드커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업무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유니폼 대신 의사 가운을 입고 코로나19와의 전쟁터로 나선 선수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자 필드하키에서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조이스 솜브록은 물론,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아르헨티나의 파울라 파레토와 캐나다 아이스하키 영웅인 헤일리 위켄하이저도 의사 경력을 살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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