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주빈 일당 휴대전화 분석…"조씨와만 연락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은 박사방 조주빈을 포함해 공범들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 작업을 연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공범들이 조씨와만 연락을 취하는 구조였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조주빈과 공범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일 때 빼놓지 않고 확보한 물품은 개인 휴대전화.<br /><br />경찰이 현재 포렌식 작업에 나섰다고 밝힌 휴대전화는 조주빈이 소지했거나 숨겨놓았던 2대와 대화명 '이기야'의 휴대전화 1대, 전직 사회복무요원 최 모 씨의 전화기 1댑니다.<br /><br />이 중 조씨와 이기야의 휴대전화는 포렌식 작업 중이고, 최씨의 휴대전화는 분석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, 조씨와 공범들은 텔레그램 내에서만 메시지를 보내거나 통화 기능을 이용해 연락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공범들끼리는 연락을 잘하지 않았다"며 "공범들은 대부분 조주빈하고만 연락을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범행의 정점에는 조씨가 있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.<br /><br />하지만 포렌식 작업 중인 조주빈의 휴대전화 2대는 아직 경우의 수를 대입해 암호를 푸는 단계에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조씨와 공범들의 범죄를 명확히 밝힐 증거가 아직 풀지 못한 휴대전화 속에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증거인 휴대전화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조씨와 공범들의 범행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