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아베 “이 속도면 8만 명 확진”…드라이브 스루 검토

2020-04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본도 한 달 뒤 감염자가 8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오늘 도쿄에서만 확진자가 144명 추가됐습니다. <br> <br>긴급사태 선포 이후 긴장감이 흐르는 현지 분위기 김범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도쿄의 대표 번화가인 긴자. <br> <br>굳게 닫힌 대형 쇼핑몰 입구엔 '임시휴업'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. <br><br>인근 영화관도 문을 열지 않았고, 의류 판매장은 자체적으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긴급사태가 내려진 첫날, 도쿄 도심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> <br>[김범석 특파원] <br>"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이 백화점도 사상 처음으로 한 달 휴점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활기를 띠던 동네는 하루아침에 유령도시처럼 텅 비었습니다. <br><br>[하라 / 도쿄 주민] <br>"지진 발생 후에 사람들이 적었는데, 그 이후 처음이 아닌가. 좀 쓸쓸하네요." <br> <br>이와 관련해 도쿄도는 휴업 요청 업종을 발표하려 했지만, 경기 침체를 우려한 정부가 제동을 걸면서 발표가 미뤄졌습니다. <br> <br>그러는 사이 일부 상인들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음식점 주인] <br>"(수입 때문에) 어쩔 수 없이 해야죠." <br><br>아베 총리는 뒤늦게 확진자 8만 명을 거론하며 한국의 '드라이브 스루' 방식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] <br>"이 속도로 감염 확대가 계속되면, 2주 후에는 (확진자가) 1만 명, 한 달 후엔 8만 명을 넘게 됩니다." <br> <br>또 병상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일반 호텔로 옮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일부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집단 모임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회식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>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용준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>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