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은 경기 부천병의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이번엔 공식 석상에서 막말을 이어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명진 후보는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, 세월호 자원봉사자들과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세월호 유족들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이용한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은 세월호를 이용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쫓아내고 세월호 텐트에서 있어선 안 되는 일을 벌인 사람들에게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과거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귀태라는 표현을 썼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누드화를 그렸던 사람들을 민주당이 처벌했느냐면서 자신들에게 아픈 얘기는 무조건 막말이라고 하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 전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유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이용한다고 비난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지만,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90724106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