홈트레이닝·음식 배달…스타 선수들 선행 릴레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 된 가운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복근 운동 챌린지로 스테이 홈 캠페인에 동참했고, 존 테리는 음식 배달 봉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올린 리빙룸 컵 챌린지입니다.<br /><br />바닥에 누워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양팔을 뻗어 발까지 닿는 복근 운동으로 45초 동안의 기록을 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스테이 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호날두는 45초 동안 142개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많은 축구 스타들이 호날두의 기록에 도전한 가운데 여자 육상 800m에서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캐스터 세메냐가 무려 176개를 기록해 호날두를 머쓱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첼시에서 명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존 테리는 음식 배달 봉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존 테리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런던 인근 서리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배달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은퇴한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는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는 팬을 위해 자신의 연락처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근황이나 질문, 인사말 등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 달라는 샤라포바의 깜짝 이벤트에 팬들은 크게 호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가 일상화된 시대.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