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에 띄는 감소세 속에서도 서울 강남과 경기도 평택의 술집 등에서,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2주 동안 확인된 감염 환자의 절반 정도가 해외에서 감염된 채 국내로 들어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의 절반 정도가 해외 유입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2주 동안 확인된 해외유입 신규환자는 56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의 47.7%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 해도 39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16명이 국내 확진 환자고 해외 유입 환자는 23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 새 해외 유입환자가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가운데 10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0,42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이 늘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04명입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197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 판정된 환자는 6,97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0시 기준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를 통해 감염된 사람은 134명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가족이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친구나 지인, 업무 관계자 등의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역별 상황을 알아보죠. <br /> <br />그동안 꾸준히 환자가 나왔던 경북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없었고요. <br /> <br />대구 지역 신규 환자도 4명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남과 이태원 경기 평택의 술집 등 소규모 집단 발병과 해외 유입 환자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상황이 결코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어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서울은 12명, 경기는 10명이었고 전날보다 다소 늘어났고 인천의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경남 2명 충남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장기간에 걸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힘들더라도 고삐를 더 죄어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, <br /> <br />안정 단계에 접어들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91602403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