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도체 제조용 기계 생산업체인 (주)티로보틱스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에 지원하는 '긴급 수출안정자금 1호 보증'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기 오산에 있는 티로보틱스를 방문해 어제(8일) 제4차 비상경제회의 이후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'수출 활력 제고 방안'에 따라 긴급 수출안정자금 보증을 비롯한 무역금융 패키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티로보틱스는 반도체·디스플레이 제작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, 세계 1위 반도체·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 산업용 로봇을 납품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오산에 제2사업장을 완공하고 생산 능력을 확충했지만,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성 장관은 대외여건 악화로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져 안정적 원부자재 조달,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무역금융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비상경제회의에서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빠져 흑자 도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36조 원 이상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[kyup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091518303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