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내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는 3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. <br> <br>7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도 완치돼 격리가 해제됐는데요. <br> <br>문제는 이렇게 완치 판정을 받고 귀가한 이들이, 다시, 재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지금껏 이런 환자만 70명이 넘습니다. <br><br>완치자 관리도 필요해보입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입소자와 직원 68명이 집단 감염됐던 푸른 요양원입니다. <br> <br>확진자 중 절반 가량이 완치판정을 받고 요양원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지난 4일 입소자와 직원 7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, 오늘 11명이 추가로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검사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[봉화군보건소 관계자] <br>"(추가 확진자는) 퇴원하신 분들이죠. 완치 충족이 되어서 나오신 분들." <br> <br>대구시도 비상입니다. <br> <br>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4천7백여 명을 조사해보니 316명이 의심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번주 안에 316명 모두 재검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껏 집계된 완치 후 재확진 사례는 74건. <br><br>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, 방역 당국은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격리해제 이후에 격리방침, 검사에 대한 기준, 그리고 관리방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관리지침을 보완하는 것들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격리해제자 관리 지침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