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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화점 닫고 이발소 열고?…日정부-지자체 불협화음

2020-04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도 181명의 확진자가 나온 도쿄는 혼란스럽습니다. <br><br>아베 총리가 긴급 사태를 선언한 후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.<br>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도쿄의 한 백화점. <br><br>긴급사태가 선언되자 어제부터 영업을 자체 중단하고 있습니다.<br><br>그런데 인근 백화점은 식품관의 문을 열었습니다.<br><br>백화점 전체 영업 중단을 요청하려는 도쿄도와 이를 반대하는 일본 정부 사이에서 시민들은 난감합니다.<br><br>[고모리 마유미 / 직장인]<br>"(정부와 도쿄도가) 제대로 의사소통해서 정책을 통일해줬으면 합니다."<br><br>[김범석 특파원]<br>"이발소와 미용실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도쿄도는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라며 영업 중단을 요청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생활 유지에 필요하다며 제외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"<br><br>도쿄도지사는 연일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<br><br>[고이케 유리코 / 도쿄도지사]<br>"속도감이나 면적을 생각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."<br><br>반면 정부는 경제 피해 최소화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.<br><br>[스가 요시히데 / 관방장관]<br>"정부 대책 본부장(총리)은 통합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."<br><br>보상 문제에서도 긴급사태가 선포된 7개 지자체는 개별 사업자 보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.<br><br>오늘도 도쿄에서만 181명이 감염되면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8백 명을 넘었습니다.<br><br>이런 가운데 오사카 인근의 와카야마현은 7개 지역 주민들이 방문할 경우 2주간 자택대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고, 아이치현은 자체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<br>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<br>bsism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박용준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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