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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인 아니다” 티셔츠 인기…中, 혐오에 차별로 응수

2020-04-0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‘나는 중국인이 아니다’ <br><br>코로나19 때문에 동양인 혐오 현상이 일어나자 등장한 티셔츠입니다.<br><br>정작 중국 내에서는 일부 외국인들이 중국인들에게 차별이나 혐오의 대상이 되는 일도 일어납니다.<br><br>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입니다. <br><br>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쉬운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최고의 제품이라는 상품 설명도 있습니다. <br><br>다른 쇼핑몰에는 '나는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’등 다양한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.<br><br>특히 대만에선 대만인이라고 적힌 가방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><br>[리슈팅 / 대만 인쇄업 종사자]<br>“(고객들이) 외국에서 중국어로 말하면 중국인으로 오해해 차별을 받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합니다.”<br><br>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는 인종 차별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<br><br>이런 가운데 중국에선 간호사를 폭행한 외국인 등 외국인 추태를 다룬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“우리는 여기서 한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와서 바로 새치기를 하네요.”<br><br>아울러 SNS에선 마스크를 안 쓰거나 단체 모임을 갖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외국인들이 혐오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.<br><br>심지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외국인들을 쓰레기에 비유하며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외국인 비하 만화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><br>“해외에서 중국으로 역유입된 감염자는 하루 사이 61명이 증가해 110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><br>역유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중국 내 외국인에 대한 반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"<br>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<br><br>hyuk@donga.com<br>영상촬영 : 위보여우(VJ)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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