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지원 의원이 내리 3차례 당선된 전남 목포. <br /> <br />투표일 전 공표가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윤소하 후보 지지율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DJ정부 행정관 출신이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오른팔이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. <br /> <br />무소속, 민주통합당, 국민의당으로 내리 3선을 하고 민생당으로 출마한 정치 9단 박지원 후보. <br /> <br />원내대표로 이름을 알린 정의당 윤소하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진 전남 목포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이 후보가 48.9%로 30.2% 지지를 받은 박지원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2% 지지율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이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박지원 후보를 앞섰고, 특히 40대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74.7%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안정적 국정 운영을 강조한 응답자는 과반이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 반면, 정부 심판론에 공감한 응답자 과반은 박지원 후보를 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7.3%로 절반을 넘었고, 정의당이 12.1, 민생당이 10.5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 후보는 정당 지지율의 3배 가까운 지지를 받긴 했지만, 김원이 후보를 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를 결정할 때는 능력과 경력을 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, 후보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이 후보는 소속 정당을, 박지원 후보는 능력과 경력, 윤소하 후보는 정책 및 공약을 봐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각각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이 32.2%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고, 열린민주당과 정의당, 민생당이 오차 범위 안에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00527564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