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의 범행에 가담한 10대 공범 일명 '부따'가 결국 구속됐습니다. <br /> 경찰은 박사방의 시초격인 n번방의 운영자, 일명 '갓갓'에 대해서도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.<br /> 안병욱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'박사방'에서 닉네임 부따로 활동한 18살 강 모 군이 깊게 모자를 눌러쓴 채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 조주빈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·유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강 군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강 모 군 / '박사방' 운영 공범<br />- "조주빈에게 범죄수익 전달 얼마나 하셨어요?"<br />- "…."<br /><br /> 법원은 어젯밤 강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<br /> 법원은 "범죄 혐의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됐다"면서 "피의자의 역할 및 범죄 가담 정도와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"이라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조주빈이 지목한 3명의 운영자급 공범 중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