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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활절 예배·막판 유세 변수…"이번 주말만은 참자"

2020-04-10 1 Dailymotion

부활절 예배·막판 유세 변수…"이번 주말만은 참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또 다시 주말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됐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주말 부활절을 맞는 종교계의 움직임과 총선 막판 유세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남아있는 '잔불'을 정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주말 기독교는 가장 큰 행사인 부활절을 맞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부활절을 맞아 현장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아질 걸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주에 현장 예배를 한 교회가 1,914개소였는데 그에 비해서 10% 가까이는 늘어날 것으로…"<br /><br />개신교 대표 연합기관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지난주 부활주일 현장 예배를 허용하는 지침을 각 교회에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"규모가 100명에서 200명 이하 되는 교회들은 조금 재정적으로 힘들 때가 됐어요. 그런 면도 없지 않아서 유연성을 준 거고요."<br /><br />다만 현장 예배 시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강조하고 있고, 사상 처음 열릴 온라인 부활절연합예배 역시 현장에 참석하는 교단별 대표 인원이 150명을 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"안심할 단계가 아니"라며 "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달라"고 재차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기서 느슨해진다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과 고통을 대가로 치를 수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큰 상황에서 줄어든 확진자 수가 자칫 이번 주말 나들이를 부추기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인파가 많은 곳에서 펼쳐질 막판 유세 역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확진자 추이가 주말을 지나 다시 증가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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