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대구 첫 확진자 발생 0명...'눈물의 성과' / YTN

2020-04-10 1 Dailymotion

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격리가 이룬 '눈물의 성과'입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였던 대구. <br /> <br />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52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초까지만 해도 하루 3백 명에서 5백 명이 확진되며 도시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가운데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고, 의료체계가 마비되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와 보건 당국은 이후 한 달여간 하루 최대 6천5백여 건의 진단검사를 소화해내며 감염자들을 모두 격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쇄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채홍호 / 대구시 행정부시장 : 신규 확진자 0이라는 소식은 아마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기다리던 반가운 숫자일 것입니다. 시민 한 분 한 분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신 데 따른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과 해외 유입 확진자 등 재확산 불씨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역 주체인 시민들이 오랜 자율통제에 지쳐가고 있다는 점은 큰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신우 /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: 감시를 열심히 해서 (감염자를) 찾아내고 (확진자가) 나오자마자 빨리 격리하고,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면 큰 '세컨 웨이브'(재유행)를 최소화하거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(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대구시는 시민단체와 상공단체 등 각계가 참여하는 '범시민 대책위원회'를 발족하는 등 새로운 생활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101848263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