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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유입이 직장·지역감염으로…칵테일바 확진자 증가

2020-04-10 0 Dailymotion

해외유입이 직장·지역감염으로…칵테일바 확진자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해외 입국자를 시작으로 서울의 한 칵테일바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역학 조사 결과 확진자 일부는 시내의 PC방과 학원까지 들른 사실도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초구 서래마을의 한 칵테일 바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또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칵테일바 사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가게의 고객, 사장의 부인, 종업원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고객 친구인 수원 거주자도 확진자로 판명됐는데, 사장 부인인 해외 입국자를 시작으로 3차 감염까지 나타난 겁니다.<br /><br />날짜로만 보면 칵테일바 사장이 가장 빠르지만 증상 발현 순서상 직업이 승무원인 사장 부인을 시작으로 지역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 "미국 방문력이 있는 부인, 사장, 종업원, 공무원 수험생, 친구 순으로 감염경로가 파악되고 있습니다. 해외유입에 따른 직장 내 감염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사례…"<br /><br />관건은 지역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막느냐입니다.<br /><br />칵테일바 확진 환자가 다녀간 동작구 소재 PC방과 학원에서 접촉자가 대거 생겼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칵테일바와 관련한 전체 접촉자는 모두 297명.<br /><br />서울시가 이들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168명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휴업 명령을 내린 유흥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반한 업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업주뿐만 아니라 이용객에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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