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선거에 가장 큰 변수인 코로나19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 늘어서 국내 확진자는 1만 450명입니다. <br><br>신규 확진자가 확 떨어졌고 특히 대구 경북에서 신천지 집단발병 후 처음으로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<br>희망이 보이지만 국민들의 노력이 좀 더 필요합니다. <br> <br>먼저 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변 산책로는 꽃놀이객들로 붐볐습니다. <br> <br>2m 이상 간격을 유지하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고,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지난 월요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나들이객도 늘고 있습니다. <br><br>[나들이객] <br>"갑갑했죠. 수원에만 계속 있다가 이번에 춘천 내려온 거예요." <br><br>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 늘었습니다. <br> <br>지난 2월 20일 이후 50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대로 떨어진 겁니다. <br><br>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른 대구에선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52일 만에 처음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방역당국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언제든지 지역사회 대규모 유행과 이에 따른 의료시스템 붕괴, 그리고 사망자의 증가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…" <br><br>2014년과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안정세를 유지하다 확진자가 급증한 사례가 있는 만큼,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. <br><br>방역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오는 19일에 맞춰 일상 생활 속에서의 생활방역을 준비중입니다. <br> <br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>"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해야 할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부활절 예배와 총선 막바지 유세전이 벌어지는 이번 주말이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