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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“집에 모여 술 마시지 말라”…열흘간 주류 판매 금지

2020-04-10 1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코로나 감염 방지차원에서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 중인데요. <br> <br>그러자 집에 모여 술을 먹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이에 태국 정부는 오늘부터 열흘간 주류 판매를 아예 금지시켰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거리 한복판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남성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두 번, 세 번, 네 번, 다섯 번.” <br> <br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통금 시간을 어긴 시민들이 벌을 받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도로에는 야간 통행을 단속하는 경찰들이 가득하고, 차들 방역하기 위한 터널도 만들어졌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수도 방콕에선 오늘부터 열흘간 주류 판매를 금지시켰습니다. <br> <br>술집 영업을 중단시켰는데도 마트 등에서 술을 산 뒤 집에서 사람들과 마셨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파키스탄에선 열악한 의료 현실을 참다못한 의료진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의료장비를 주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을 겁니다!” <br> <br>장갑이나 마스크 등 기본적인 방역 물품이라도 마련해달라고 호소한 겁니다. <br> <br>[파리드 아가 / 의사] <br>"주로 이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환자들을 돌봤습니다. 이건 N95 마스크가 아니에요. 전 그걸 써 본 적도 없어요.” <br><br>하지만 경찰은 곤봉을 휘두르며 의사들을 진압해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현재 파키스탄에는 4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. <br> <br>하지만 의사들은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적다며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감염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<br>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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