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중국의 사스 영웅으로 알려진 중난산 원사가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었던 이종구 서울대 교수와 코로나19 대담을 벌였습니다. <br /> MBN과 중국 CCTV가 인터넷으로 공동 생중계한 이번 대담에서 중난산 원사는 한국의 방역조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.<br /> 배준우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과학연구팀장인 중난산 원사는 감염자를 추적하는 한국 정부의 방역조치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중난산 / 중국 코로나19 팀장<br />- "(한국은) 검사를 중국보다 많이 하고 있고 밀접 접촉자 추적도 많이 합니다. 데이터 베이스도 핸드폰 앱도 많은 노력…."<br /><br /> 이종구 서울대 교수는 중국 사례를 참고해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산시킨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종구 / 서울대 의대 교수<br />- "저희가 중국이 먼저 겪었던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분류 체계를 봤기 때문에. 거기에 맞춰서 환자를 분산 배치했습니다."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