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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 동선으로 역학조사 '혼선'..."최대 징역 2년" / YTN

2020-04-10 5 Dailymotion

서울 역삼동 강남구 44번 확진자, 유흥업소 근무 사실 숨겨 <br />’사생활 침해 논란’…방역 당국 "동선 누락 엄정 대응"<br /><br /> <br />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데, 최근 거짓 동선으로 역학 조사에 혼선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허위 진술을 한 환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일 확진된 50대 신천지 교인은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헬스장을 이용하고 동대표 회의까지 참석했는데, 결국 경로를 숨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의 44번 확진자도 최초 역학조사에서 유흥업소 근무 사실을 숨겼습니다. <br /> <br />밀접접촉한 손님은 5명인 것으로 파악됐는데, 방을 옮겨 다닌 종업원과 동선이 겹치는 방문자가 더 나올 수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강남구청 관계자 : 우리 정부지침이잖아요. 하루 전부터 (조사) 하는 거…. 사생활이기 때문에 (당시) 지침을 어기고 할 순 없었죠.] <br /> <br />정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사례의 비율을 5% 이내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처럼 확진자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동선을 밝히지 않는다면 깜깜이 환자는 늘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동선 누락에 대해선 엄정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는 방침인데, 시민들도 상세한 경로 공개는 꼭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박동욱 / 서울 진관동 : 유심히 볼 수밖에 없죠. 아이가 있고 하다 보니까 (안내문자가) '딩동' 하면 자연스럽게 눈이 가죠.] <br /> <br />[조인준 / 서울 진관동 : 그렇게까지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…. 동선 공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저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확진자가 자신의 동선에 대해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으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10454092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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