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전투표 이틀째…서울역 사전투표소 다소 한산 <br />비닐장갑 끼고 투표…투표에 큰 무리 없어 <br />마스크 착용·불필요한 대화 자제·1m 이상 간격<br /><br /> <br />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.15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 첫날인 어제(10일) 533만 명이 투표소를 찾으며,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을 맞은 오늘 첫날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사전 투표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역 사전투표소는 아직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밀봉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 투표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제가 끼고 있는 장갑입니다. <br /> <br />저도 이곳에서 직접 사전 투표를 하고 왔는데,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손 소독을 해야 하고, 일회용 장갑도 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장갑과 마스크를 껴야만 기표소에 들어갈 수 있는데, 직접 투표해보니 비닐에 미끌 거리는 부분만 조심하면, 한 표를 행사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장 곳곳에는 행동수칙이 나와 있는 안내판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마스크를 착용하고,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며, 앞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라는 등 내용이 담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역 사전 투표소에는 주말을 맞아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유권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,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 측은 마스크를 꼭 지참하고, 사전투표소를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사전 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을 우려에 사전 투표소에 임시 기표소도 마련돼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소에 찾은 유권자는 빠짐없이 발열 체크를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체온이 37.5도가 넘거나,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, 따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 설치된 사전 투표소는 모두 3천508개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천500개 투표소에 임시 기표소가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8곳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투표소인데요. <br /> <br />격리 중인 유권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10907573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