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합당 황교안-김종인, 오늘 아침 긴급 회동 <br />황교안 "차명진, 통합당 후보 아님을 분명히 한다" <br />김종인 "n번방 관련 확증없는 발언…상대에 빌미" <br />이낙연, 서울 동작·서초·강남 후보 지원 유세 <br />’라떼는·들러리 유세단’, 수도권에 화력 집중<br /><br /> <br />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, 각 정당은 막판 표심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수도권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특히, 막말 파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긴급 회동해 막판 선거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통합당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황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, 아침부터 만나서 무슨 얘길 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시나 '막말 논란'에 대한 대응책이 주로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위원장은 먼저 어제 나온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의 탈당 권유 징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리위원회의 판단을 납득할 수 없다며, 윤리위가 정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 소란만 지속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젯밤 늦게 '차 후보는 더 이상 통합당 후보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'는 입장을 발표했던 황 대표는 입장문으로 정리한 대로라고 짧게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도부의 '말조심'도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쓸 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 다소 격앙된 표현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이 n번방 사건 여권 인사 관련 제보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주말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번복한 일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확증 없이 이야기해 혼란을 일으키고 상대에 빌미를 줬다고 비판한 건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: 당 지도부들에게 지시해서 제발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말아 달라고.... 다른 일은 못 하더라도 입을 다물어서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되는….] <br /> <br />연이은 막말 논란과 '면죄부' 징계가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, 마지막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10분 정도 짧은 회동을 마친 두 총괄위원장, 이후 각자 일정에 돌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오늘도 역시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 유세에 주력하고요. <br /> <br />김종인 위원장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을 들렀다가, 경기 안산과 안양, 성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11213019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