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신규 확진 30명…사흘 연속 50명 밑돌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50명을 밑돈 건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이번 주말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480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이 30명이 늘어난 건데, 열흘 연속 두자릿수, 사흘 연속 50명 미만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50명 미만은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정한 목표치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경기 9명, 서울 4명으로 수도권에서 13명이 나와 여전히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9일 신규 확진자가 없었던 대구에서는 7명이 발생했고, 경북 3명, 울산 1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12곳의 시·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의정부 성모병원과 대구 제2미주병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온 가운데, 12건의 해외 유입 사례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누적 완치자는 126명 늘어난 7,243명으로 완치율은 7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중증 이상인 환자는 67명으로 이 가운데 47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1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누적 인원은 51만 4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 100명당 1명 꼴로 검사가 이뤄진 겁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총선 유세와 부활절 종교행사가 있는 이번 주말이 다시 한번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침묵하고 있는 조용한 감염사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. 더욱더 환자 감시 그리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의뢰를 통해서 경계해야 될 때…"<br /><br />이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면서 일주일 정도 추이를 더 지켜본 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