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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마다 북적…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

2020-04-12 0 Dailymotion

공원마다 북적…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밝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이달 19일까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시도하면서 주말마다 곳곳에 유동인구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원에 삼삼오오 앉아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.<br /><br />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은 이들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쓰지 않고 손에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공원 곳곳엔 거리유지와 개인위생을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렸고, 공원 직원들은 돌아다니며 '마스크를 써달라', '2m 거리를 유지해달라' 요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람이 몰릴 때쯤 안내방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공원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켜주세요. 공원을 이용하실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주시고…"<br /><br />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자 곳곳에 유동인구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길어지는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이 많고,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인식이 안일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사람들로 붐비는 카페도 조심해야 할 장소입니다.<br /><br />폐쇄된 공간에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는데, 대부분 음료를 마시느라 마스크를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남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.<br /><br />정부는 '생활방역' 전환 여부를 다음 주말쯤 결론 내겠다고 밝히며, 일희일비하거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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