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젯밤 부산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엔진이 꺼지고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<br /> 인천 앞바다에서는 카누가 뒤집히고, 충남 태안 해안에서는 낚시꾼들이 고립되는 등 해양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<br /> 사건·사고 소식 최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승용차 앞부분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,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.<br /><br /> 어젯밤 9시 34분쯤 부산 부곡동에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68살 문 모 씨가 몰던 차가 갑자기 엔진이 꺼지고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 운전자 문 씨는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차 앞부분이 불에 타고 소방 추산 1,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해양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 오후 5시 18분쯤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는 레저 활동을 즐기고 있던 카누가 뒤집혔습니다.<br /><br /> 카누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, 생명에는 지장이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