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미국발 입국자, 자가 격리 후 3일 내 진단검사 <br />방역 당국 "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 수 계속 증가" <br />"최근 2주간 해외 유입 확진자 459명 중 미국발이 절반"<br /><br /> <br />2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이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완치율도 70%대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내일부터는 환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전수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에서 온 입국자는 2주 자가격리 후 이상 증상이 있을 때만 진단검사를 하도록 했는데 내일부터는 모두 진단검사 체계가 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후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내용은 내일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전원 입국 후 3일 안에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발 입국자 관리 강화에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18일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최근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방대본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 동안 해외 유입 확진자 459명 가운데 미국발 입국자는 228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9.7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하루 미국발 입국자가 유럽발 입국자보다 많고, <br /> <br />국내 진단검사 물량이 하루 최대 2만 건이라는 점에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지 않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발 입국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후 3일 안에 모두 진단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공식집계 살펴보죠. 어제 신규 환자가 32명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전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공항검역을 통한 해외유입이 24명, 국내 발생이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환자는 그제보다 12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75%가 해외 유입 사례인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후 3일 이내에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확진된 환자는 그제 18명에서 어제는 10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격리해제자는 125명이 추가돼 총 7천368명으로, 전체 확진자의 70.1%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21554056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