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4대 정유업체, 1분기 영업손실 2조 5천억 <br />코로나19 사태로 호텔업계 피해 5천8백 억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정유업계와 호텔업계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4개 대형 정유업체들이 1분기 2조 5천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호텔업계도 5천8백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정유업계도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4대 정유업체들이 1분기 중 유가 하락과 석유제품 판매 감소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, 에쓰오일,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의 1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2조 5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이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이며 GS칼텍스는 5천700억 원, 에쓰오일은 6천600억 원, 현대오일뱅크는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관광객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음에 따라 호텔업계가 입은 피해가 5천8백억 원에 달한다고 한국호텔업협회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부터 5성급 특급호텔들이 문을 닫기 시작해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 객실 영업을 한달간 중단했고 파크 하얏트 서울도 6월 8일까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영업 중인 호텔들도 평균 객실 점유율이 10-15%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호텔업계는 임원 급여 반납이나 유무급 휴직 등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근 해외에서 자녀들이 귀국해 자택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가족들이 대신 호텔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호텔 측이 구청과 협의해 이런 숙박객들에게 객실료를 할인해 주는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121538387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