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용인에 있는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 현장 점검에 나선 공무원과 신도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와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수지 글로리아교회에서 부활절인 오늘(12일)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들이 집회 금지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입구 진입을 막자, 일부 신도들이 확성기로 고성을 지르고 현수막을 빼앗는 등 강경하게 항의하면서 충돌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관계자 10여 명은 오전에 예정했던 예배를 외부 기자회견으로 대체하고, 지자체가 교회 때리기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기도는 지난 5일 현장조사에 나선 공무원의 출입을 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지 글로리아 교회 목사와 신도 등 10여 명을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 교회를 비롯해 방역 수칙을 어기고 현장 점검을 방해한 교회 20여 곳에 '집회 제한'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[smiling37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21320586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