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2명…유입 늘자 미국발 입국자 전수검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3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고 완치율은 7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젠 다수가 해외유입 사례인데요.<br /><br />특히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 비율이 높아지자 방역당국이 내일(13일)부터 미국발 입국자를 전수검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새 32명이 늘어난 1만512명입니다.<br /><br />나흘 연속 3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문제는 해외 유입이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18명이던 국내 감염 환자는 오늘 0시 기준 8명으로 줄었든 반면, 해외 유입은 12명에서 24명으로 늘어 신규 확진자 중 7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최대 감염국 미국에서 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해외유입 환자 450여명 중 미국발 입국자가 절반 정도인 228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방역당국이 지난달 22일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도 내일(13일)부터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3월 18일 미국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…자가격리 후에 3일 내에 전수검사를 실시하도록…"<br /><br />한편, 완치자가 100명 넘게 늘어 7,300여명에 이르면서 완치율은 7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사망자는 대구·경북을 중심으로 계속 늘고 있고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3,700여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해외 유입 환자와 관련한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다"며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활절과 총선 사전투표로 사람간 접촉이 급증해 환자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사 받을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