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장률 추락 어디까지…"내수·고용 살리기 총력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지만 이젠 경제 충격이 걱정입니다.<br /><br />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란 비관론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재정, 통화당국이 내수 진작과 일자리 지키기 총력전에 나섰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사태 초기였던 2월, 올해 경제 성장률을 2.1%로 전망했던 한국은행, 하지만 두 달도 채 안 돼 1%대도 어렵다고 털어놨습니다.<br /><br /> "(올해 성장률이) 1%대로 가는 것은 좀 쉽지 않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국내외 경제가 빠르게 냉각되며, 바닥을 모를 상황에 빠진 탓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외환위기 뒤 첫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도 갈수록 늘어 한국경제연구원은 -2.3%, 심지어 일본계 노무라금융투자는 -6%대까지 전망합니다.<br /><br /> "상반기에는 내수 부진,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우리나라 수출 경기 위축이 작용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올해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이미 총력 방어전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100조원대 금융 대책과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, 하반기 이후 예정 지출을 당겨쓰는 기업과 개인에 세금을 깎아주는 조치를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시작된 고용 충격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도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기업이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국가 경제 및 국민 생계와 직결되는 민생 안정의 가장 중요한 토대인 만큼…"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주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 예산안도 국회에 제출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정도로 코로나 불황에 돌파구를 낼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