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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량 배급소에 긴 줄…이곳이 정말 미국 맞아요?

2020-04-12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무료 식량 배급소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섰습니다. 세계 최대 강국 미국의 현재 모습입니다. <br><br>사망자 수만 2만 명.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다 경제마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는데요.<br><br>코로나19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미국 상황. 윤수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무료 식료품을 받으려는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. <br> <br>배급 하루 전 날부터 미리 줄을 서기도 합니다. <br> <br>[니콜 그린 / 무료 배급 수혜자] <br>"이 상황을 헤쳐나가려면 음식을 얻어가야 해요. 완전 지옥입니다. 지옥이 되었어요. 이렇게 삶을 유지하는 것도요." <br><br>미국에선 지난 3주간 1,68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. <br><br>[킴 채프먼 / 코로나19 여파 실업자] <br>"매우 두려워요. 제 일은 6월까지 모두 취소되었어요." <br> <br>미국의 경제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상황에서, 코로나 19 확진자는 5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사망자는 2만 명을 넘어섰고, 무연고 시신을 섬에 집단 매장하는 참혹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염병 때문에 50개 주 전역에 중대 재난지역이 선포됐습니다. <br> <br>[앤서니 파우치 / 미 전염병연구소 소장] <br>"(거리두기 등) 규제를 완화시키면, 틀림없이 환자가 또 급증하는 걸 보게 될 겁니다." <br> <br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재개TF를 오는 14일 띄우겠다고 밝히는 등, 경제 재개 군불때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트럼트 대통령은 5월 1일을 미국 경제를 재개시킬 새로운 시점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물리적 거리두기 완화를 결정할 수 있단 뜻입니다. <br><br>그러나,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. 스스로도 밝혔듯이,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>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최춘환(VJ)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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