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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수출국 ‘곳간’ 걸어 잠그니…‘식량 대란’ 조짐

2020-04-12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상황 보셨습니다만 ‘식량 대란’이 전 세계로 번질 태세입니다. <br><br>특히 자체적으로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는 이집트 같은 곳은 정권 존망마저 위협받고 있는데요. <br><br>많은 국가들이 이미 곳간을 걸어 잠그고 식량을 비축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세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저녁 8시 이후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, <br> <br>젊은이들이 몰리던 타히르 광장에선 인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> <br>[무스타파 마드불리 / 이집트 총리] <br>"야간 통행금지 조치는 4월 23일까지 2주간 더 이어질 겁니다." <br> <br>통금시간이 되기 전, 주식인 빵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 줄을 섰고, 곡물가게에는 주문이 끊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마트 식품 코너에는 밀가루와 쌀 진열대가 텅 비어 있습니다.<br> <br>인구 1억명인 이집트에선 코로나19 이후 식량 확보가 비상입니다. <br> <br>[카이로 시민] <br>"내일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몰라 사람들이 두려워 합니다. 그래서 이렇게 식량을 미리 사두고 있는 거죠." <br> <br>고온의 사막 기후인 이집트는 농사를 짓기 어려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을 수입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그러나 주요 식량 수출국들이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식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<br>[사우디 정부 관계자] <br>"우리 이슬람 형제들에게 요청했습니다. 상황이 분명해 지기 전까지는 침착해야 합니다." <br> <br>중동의 부유한 산유국, 사우디 아라비아는, 지방의 낙타시장에까지 드론을 띄워 발열 검사를 실시합니다. <br> <br>그러나 사우디 역시 식량 부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식량 비축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><br>"유엔식량농업기구는 다음달 쯤 식량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개발도상국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카이로에서 채널A 뉴스 이세형입니다." <br> <br>영상취재 오마르 마샤리 <br>영상편집 김지균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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