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울산에 있는 8층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50명 넘는 주민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. <br><br>사건 사고 강경모 기자가 종합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검게 그을린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옵니다. <br> <br>사다리차로 구조된 여성이 아기를 안고 구급차로 향합니다. <br> <br>주상복합건물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8시 26분. <br> <br>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,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, 50명 넘는 주민들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(주민들이) 우왕좌왕하죠. 옥상으로 올라가시는 분도 있고, (화재 원인은) 경찰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어요. 방화인지 아닌지는…" <br><br>부산에선 승용차와 전동 킥보드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전동 킥보드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이 횡단보도를 무단 횡단하다 과속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20대 2명이 탄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그자리에서 모두 숨졌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유성엽 민생당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출근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유 후보 캠프와 민주당 윤준병 후보 캠프는 애도의 뜻으로 오늘 하루 유세를 중단했습니다. <br>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고 불이 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지고, 한때 터널 차량 진입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kkm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