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남 창원의 벚꽃이 대부분 지면서 동시에 벚꽃 명소에 내려졌던 폐쇄 조치도 해제됐습니다.<br /> 철저한 통제와 시민들의 협조 덕에 이 기간에 진해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그 사이로 초록 잎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 군항제의 도시 진해에 모여 있는 벚나무 36만 그루 대부분이 여름 맞이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권민성 / 경남 창원시 진해구<br />- "코로나 때문에 군항제를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내년을 기약하는 걸로…."<br /><br /> 화려했던 꽃 잔치가 막을 내리면서 17일 동안 내려졌던 벚꽃 명소에 대한 통제 조치도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 창원시는 그동안 시청 직원 750여 명을 동원해 벚꽃 명소에 대한 출입을 막았습니다. <br /><br /> 매년 진해 군항제를 찾는 방문객만 400만 명이었지만, 폐쇄 조치 때문에 외부 방문객은 확연히 줄었습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