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] <br />오늘 주요 일간지 가운데 한 언론사에서 총선이 다가오자 신규 확진 환자 발생 수를 줄이려고 검사 건수를 축소한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서는 이미 이틀 전에도 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것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고 강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검사 대상 환자의 예시로 원인미상 폐렴 등을 언급한 것에 불과하며 의사의 의심에 따라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음을 누차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금까지 의료기관의 검사 청구에 대하여 의학적 판단을 이유로 삭감한 사례는 없으며 모두 그대로 인정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첨단 기술이나 진단 역량보다는 방역 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더라 식의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는 방역 당국과 국민 간의 신뢰를 훼손시켜 코로나19 대응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역 업무에 매진하여야 할 당국이 잘못된 보도를 해명하느라 행정력을 낭비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도 초래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은 객관적 근거에 입각한 과학 행정의 영역입니다. <br /> <br />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태도를 견지하여 보도해 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31123152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