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北 최고인민회의, 김정은 불참...리선권·김형준 국무위원 진입 / YTN

2020-04-13 7 Dailymotion

北 최고인민회의 어제 개최…공시보다 이틀 지연 <br />김정은 불참…최룡해·박봉주 등 주석단 올라 <br />대의원 6백여 명 마스크 없이 회의 참석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예정보다 이틀 늦은 어제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과 인사 문제 등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600여 명에 달하는 대의원들도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의 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애초 공시된 날짜보다 이틀 늦게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가운데, 2인자인 최룡해와 박봉주가 주석단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대의원 석 곳곳에 빈자리가 목격된 가운데, '코로나19' 비상방역 상황 속에서도 600여 명에 달하는 대의원들은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여상기 / 통일부 대변인 : 최고인민회의가 연기 개최된 것에 대해서 북한 측이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. 다만, 내부의 정치 일정 등을 감안하여 조정된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는 크게 올해 국가 예산과 조직 문제가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올해도 예산의 절반 가량을 경제 건설에 쏟아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코로나19' 상황과 평양종합병원 건설 등을 반영한 듯 보건부문 예산은 7.4%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비는 전체의 15.9%로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보건의료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됐지만 큰 틀에서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초 계획한 경제건설 목표를 정면돌파와 자력갱생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예산으로 분석됩니다.] <br /> <br />인사에서는 북한의 새로운 외교 안보 진용이 국무위원으로 대거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임명된 리선권 신임 외무상과 당 국제부장을 맡은 김형준, <br /> <br />김정은 체제 들어 무기 개발을 진두 지휘한 리병철 당 중앙위 군수담당 부위원장과 김정호 인민보안상,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이 국무위원에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전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인 리수용과 리용호 전 외무상 등은 해임돼 공개석상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책과 인사 문제 등을 논의했는데 당 중심 국정운영의 정상화를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31255465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