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전수 조사 <br />미국발 입국 확진 비중↑…신규 확진 25명 중 미주 12명 <br />오늘부터 90개국 입국 제한…이탈리아·프랑스·독일 포함<br /><br /> <br />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감염 예방 조치가 더욱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3일)부터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·외국인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국인을 입국 제한한 나라 중 90개 나라는 오늘부터 입국을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입국자 일부가 도착 10시간 만에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입국장 출구가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2시간 전쯤, 이곳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입국자들 일부가 뒤늦게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4시 반에 도착해 10시간 정도 만인데요. <br /> <br />의심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, 모두 '음성' 판정을 받아 귀가할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방역복을 입은 지자체 직원들이 곳곳에 책상을 마련하고 입국자들을 응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로스앤젤레스발 입국자를 비롯한 미국발 입국자들도 이곳 직원들에게서 전용 교통수단을 안내받고 관할 보건소나 거주지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,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는 사흘 안에 관할 보건소 등에서 모두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오늘부터 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가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입국 과정에서 증상이 없는 한국인과, 장기체류자인 외국인들이 그 대상이 된 건데요. <br /> <br />기존엔 14일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았지만, 지금은 증상이 없어도 사흘 안에 관할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나타난 내·외국인이나 증상이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기존처럼 도착한 직후 시설로 이동해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 조치는 최근 확진된 해외 입국자 가운데, 미국발 입국자 비중이 커지면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새로 확진된 25명 가운데, 16명이 해외 유입이고 12명이 미주 관련으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기준으로 최근 2주 동안 미국에서 들어온 확진 환자는 전체 해외 유입 환자 가운데 49.7%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미국에서 직항으로 이곳 인천공항에 오는 여객기는 7대고, 입국자는 예약자 수 기준으로 모두 1,090여 명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31616501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