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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가격리 중 사우나·식당 활보한 60대...첫 구속영장 신청 / YTN

2020-04-13 3 Dailymotion

자가격리 기간에 사우나와 식당을 활보한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위반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첫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적발된 뒤에도 또 이탈한 만큼 처벌이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68살 A 씨. <br /> <br />자가격리를 해야 했는데 다음날 낮 2시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사우나를 찾았다가 지인의 신고로 경찰의 경고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섯 시간이 지나 A 씨는 다시 무단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나와 음식점을 돌아다니다 결국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당시 A 씨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아 가짜 번호와 주소로 절차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에 전달된 입국자 명단에도 빠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송파구청 관계자 : 저희도 이분 신고받았을 때는 입국자로 통보받은 명단에 없어서 사실은 다시 역으로 확인한 겁니다. 주소를 다르게 기재하신 거죠. 본인이 사시는 데하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자가격리 조치를 두 차례나 위반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용된 혐의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인데 자가격리 위반으로 영장이 신청된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반복적인 이탈 등 여러 요건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강남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8일부터 격리 중이던 30대 여성도 구속영장 신청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사흘 동안 강남과 동대문 등을 돌아다녔는데, 경찰에 자진 출석해 증상도 없고 답답해서 외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내가 왜 격리를 더 해야 하느냐, 자기가 실수로 (휴대전화를) 놓고 나갔다…. 본인 진술이 그래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 감염 위험성과 공무원 업무 방해, 다수 접촉 여부 등을 영장 신청 기준으로 삼아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격리 지시를 어기면 지자체 고발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사에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31955002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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